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란마 1/2 (문단 편집) === 한국 발매 === 만화는 1990년 <무술소년 금봉이>란 해괴한 제목으로 엉터리 한국 작가 이름으로 [[다이나믹콩콩코믹스]]에서 표절로 8권까지만 냈던 게 첫 시초. 기모노를 한복으로 수정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아카네가 오리로 변해버리는 엔딩으로 만화가 끝나버린다. 이후 500원짜리 작은 [[해적판]]인 람마[* 그래서인지 람마 3라는 해적판이 바로 [[이누야샤]] 초기 해적판이었다. 여기서 이누야샤를 [[묘가 할아범]]이 람마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람마 2는 [[시끌별 녀석들]][* 시끌별 녀석들은 별난 람마라는 제목으로도 나왔다]. 그런데 한국 해적판 만화의 역사를 정리한 capcold에 의하면 해적판 만화에서 으레 겪는 자체검열이 이 판본에서는 1~4권 한정으로 거진 없었다는 특이사항이 있었다.]라든지 여러 해적판이 만화책으로 나왔고, 1992년에는 경화출판사를 통해 원제 그대로 해적판이 나왔으며 번역은 서암이 맡았다. 1996년에야 비로소 정식판은 [[서울문화사]]에서 냈으나 1997년 [[청소년보호법]]의 시행으로 음란성과 폭력성이 문제가 되어 발매가 중단되었다.[* 무삭제로 여자 란마의 가슴이 훌렁훌렁 드러날 정도였다. 서울문화사의 용자인증.] 그러다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완전판으로 완결까지 다시 발매되었다. 결국 해적판으로 발매된 역사까지 따지면 정식 완결판이 나오기까지 10년 이상 걸린 것이다. 완전판 번역은 초기에 이희정이 맡았으나 20권부터 점프 편집부, 24권부터 장은아로 각각 변경됐는데, 만화를 읽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적어도 칭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언어유희나 고유명사, 말투[* 대표적으로 샴푸의 중국식 말투나 우쿄의 사투리. 물론 주천향 가이드는 중국식 말투를 살렸으나 샴푸는 그러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번역자가 위화감 등을 이유로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아쉬운 부분.] 등을 무시하고 편한대로 번역한 경우가 심심찮게 등장하며 심지어는 전혀 문맥상 말이 안되는 대사로 번역을 해 놓은 곳이 드물게 있다. 게다가 기초적인 [[오역]] 문제도 있다. 6권에서 [[사오토메 겐마|겐마]]의 대사 '그것을 쓸 것이냐.'를 '나를 쓸 것이냐'로 오역하는 등. 그런 면에서는 부족한 데 더해서 많은 비속어[* 예를 들면 [[병신]], 쪼다.]와 유행어[* 예를 들면 발매 당시 인기 드라마였던 [[여인천하]]에서 나온 '뭬이야?'. 비슷한 시기에 번역한 [[시티헌터]]의 완전판과 시끌별 녀석들에도 나온 적이 있다.]를 집어 넣었다. [[쿠노 타테와키]]를 보고 학생들이 떠드는 장면에서 강선배라는 예전 한국 이름까지 발견되는 지경이다(1권 169페이지). 예전 번역 원고를 그대로 쓴 모양이다. 덧붙여 8권에서 도장 파괴범이 나오는데, 도장 파괴범이 [[텐도 아카네|아카네]]와 겨루면서 아카네에게 간판들을 날리고 아카네가 피하면서 하는 "はっ!"이라는 대사가 일본어로 그대로 나와있다. 18권에서는 료가가 판스토 타로를 보고 '나를 료가로 착각하고 이러는 건가'라고 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일본해]]를 [[동해]]라고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일본해라고 표기를 해놓기도 했다. 1990년 초반에 나온 500원짜리 해적판에서는 사오토메 란마를 을녀람마,[* 사오토메 란마의 성인 '早乙女(조을녀)'에서 '早'를 뺀 것이다.] 텐도가 삼자매를 천도진/선/미, 쿠온지 우쿄(久遠寺右京(구원사우경))를 구자경, 히비키 료가(響良牙(향양아))를 양재로 쓰는 등 한자의 한국식 독음을 토대로 작명 하였고 샴푸나 무스 등은 그대로 쓰는 듯하여 제법 괜찮게 작명했지만 후에 또 다른 해적판에서는 람마가 아닌 란마로 제대로 표기는 했으나 삼푸를 샤링으로 무스를 샴푸로 우쿄를 맹공순으로 만들어 버리는 작명계의 흑역사도 존재한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 [[박련]]이 번역한 해적판도 있는데[* 히비키 료가가 장다령으로 나온 게 이거다.] 당시 1500원에 팔던 이 해적판은 만화책 종이 품질이 여태 나오던 다른 란마 해적판보다 아주 좋고, 심지어 컬러 일러스트레이션까지 표지에 여럿 싣는 등 품질에선 상당히 좋았다. 문제는 박련이 번역한 것답게 번역이 엉망인 수준을 넘어서 [[메가톤맨|창조번역]]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핫포사이]]가 [[무전취식]]을 하는 통에 제자인 [[사오토메 겐마]]와 [[텐도 소운]]이 음식값 대신 식당에서 궂은 일을 하던 장면을 박련은 멋대로 식당주인이 하던 말을 '''스승님은 입이 고급이니까 오늘 음식을 고급으로 준비해'''라는 해괴한 번역을 해버렸다. 그래놓고 정작 셋이서 청소하고 있다. 500원짜리 해적판이 되려 이 부분에서 "이봐, 자네 둘 스승이 먹어치운 음식값. 자네들 몸으로 갚으라구. 어서 일해!" 라고 정확하게 번역(정발판에서도 비슷하게 번역했다.)했다든지 그야말로 지 마음대로 엉터리 의역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덕분에 500원짜리 해적판을 보고 이걸 보면 번역이 이렇게 이상해?? 라고 20년도 더 넘던 그 시절 학창시절에도 고개를 갸웃거린 이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원작에도 없는 심리묘사와 대사를 잔뜩 추가했으며 작품 곳곳을 가리고 수정하고, 심지어 몇몇 부분을 통째로 들어내버렸다. 500원 해적판에서 여자 가슴을 대충 검게 칠한 것이든지 그런 건 이해가 가도, 박련 해적판에서는 키스 장면까지 그림을 엉터리로 수정하였는데 이걸 일본인 루미코팬이 봐서인지 분노해 1998년 월간 [[모션]]에 이걸 사진찍어서 만화책 모독이라고 분노한 걸 항의한 게 기사로 나오기까지 했다! 더불어 비디오판에서는 박련의 해적판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덕분에 란마가 여기서도 남궁란마, 아카네가 주세나로 나온다. 다만 료가는 장다령에서 제갈요가로 변경. 다행히 2019년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나온 애장판에서는 담당 번역가가 이소연으로 바뀌면서 번역 퀄리티가 나아졌다. 요약하자면 란마 코믹스의 한국 정식발매는 해적판으로 여러번 난도질 당하고 심지어 하술할 람바라는 표절해적 만화까지 나올정도로 개판이었고 정식번역에서도 무난한 번역으로 비로소 자리매김하기까지 운이 매우 나빴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DVD 립? [[토렌트]]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애니메이션 자막은 번역이 개판이다. 기초적인 오역은 물론이며 자잘한 의역조차 자연스럽지 못하다. 갓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가 제작한 수준. 심지어 남자 란마 항목의 경우에는 그 자막을 기준으로 작성된 부분이 있었다. 이는 [[자막]]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자막 제작자의 사적 감상이 나오는 등 당시에는 그런 자막이 흔한 시대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